한국무역협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하는 SPOEX는 올해 17번째 개최되는 스포츠·레저 종합전시회다. 정보기술(IT)이 더해진 스포츠레저 산업계의 첨단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본 제비오, 대만 선스타 스포츠, 인도 하이퍼시티 등 23개국 150여개사의 해외 스포츠레저용품 유통업체들이 대거 방문해 국내기업들과 구매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SPOEX 2017은 1,628개 부스에 국내·외 기업 434개사가 참여하는 대형 전시회다. A홀(캠핑카, 수상·수중 스포츠용품), B홀(바이크, 아웃도어용품), C홀(헬스·피트니스 및 스포츠용품) 3개 홀로 구성되며 지난해보다 캠핑카, 수중·수상스포츠용품, 아웃도어용품 등의 출품이 크게 늘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올해 참가기업들이 선보일 제품에는 IT기술과 신소재를 응용해 성능과 기능을 첨단화시킨 제품의 출시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