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탄기국 "인명진, 제 정신이냐? 차라리 北으로 가라"···자유한국당 로고 비난

/출처=박사모 인터넷 카페/출처=박사모 인터넷 카페




탄기국(박근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 운동본부) 정광용 대변인이 박사모(박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 인터넷 카페에서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대위원장 강하게 비난했다.

정 대변인은 13일 ‘인명진, 제 정신이냐?’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앞서 새누리당에서 변경된 자유한국당 로고와 함께 북한 주체사상탑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그동안 많이 참아왔다. 그러나 신당 로고를 보고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며 “저게 주체사상탑을 형상화한 로고지. 민주 정당의 로고냐. 입 발린 미사여구로 포장한다고 국민과 당원이 호락호락 속을 로고냐”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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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인명진, 거짓의 탈을 벗어라. 붉은 정체를 드러내라”면서 “차라리 북으로 가라. 저런 인명진을 데리고 갖은 분란을 일으키는 정우택 원내대표도 자리에서 사퇴하고 정계를 떠나라. 이미 그대는 실패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앞서 새누리당은 이날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확정하고 횃불 모양의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자유의 여신상이 횃불을 들고 있다”면서 “횃불은 자유와 역동성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영 인턴기자 sylee230@sedaily.com

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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