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프로필 사진에서 메인 캐릭터를 맡은 다섯 명의 배우는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듯한 모습으로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10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의 주인공 ‘인후’로 변신하여 공연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홍광호는 차분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의 사진을 선보였다. 무언가 메시지를 던지는 듯한 홍광호의 눈빛은 ‘홍광호의 인후’를 한층 더 기대하게 한다. 또 다른 ‘인후’ 김성철은 소년 같은 모습과 동시에 사연을 담고 있는 듯한 눈빛으로 ‘인후’라는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야망에 가득 찬 악인이자 인후의 적대자 ‘강박사’ 역을 나란히 맡은 서범석과 문종원은 각자 다른 카리스마를 뽐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서범석과 차가우면서도 묵직한 카리스마의 문종원은 고뇌에 찬 듯한 표정으로 연구자로서의 신념과 아픈 과거가 뒤얽혀있는 ‘강박사’ 자체의 모습을 표현했다.
‘인후’에게 지성이 아닌 감성을 일깨워주는 ‘채연’역의 강연정은 그 역할에 맡게 따뜻함이 느껴지는 사진을 선보였다. ‘인후’를 바라보고 있는 듯한 강연정의 모습은 벌써부터 ‘채연’과 ‘인후’ 사이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의 제작진은 “10년 만에 돌아오는 작품이라 기대가 큰 만큼 현재의 감성에 맞춰 세련되게 발전한 이미지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하며 “메인 캐릭터들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입체적인 인물들이기 때문에 한 장의 사진에서 여러 가지 느낌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는 쇼노트와 파파프로덕션의 공동 제작으로 10년 만의 귀환, 천우연 작가, 장소영 작곡가, 심설인 연출 등 화려한 창작진 그리고 홍광호, 김성철, 서범석, 문종원, 강연정, 권홍석, 원종환, 심재현, 정목화, 진상현, 이유진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는 3월 9일부터 5월 14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되며, 2월 14일 화요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