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틸러슨 美 국무, 한미일 긴급3자회의 개최 제안

日 언론 "16~17일 열리는 G20외교장관회의서 개최 조율 중"

틸러슨 국제사회 데뷔무대서 북핵 대응 주도 의지 드러내

미국이 오는 16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독일 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서 한미일 긴급 3자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14일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G20 외교장관회의에서 북핵 대응을 위한 3자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제안은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의 국제사회 데뷔무대에서 대북 대응을 주도하겠다는 미국 측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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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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