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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혜림 조카 이한영, ‘한국에 영원히 살고 싶다’는 뜻으로 이름 개명

성혜림 조카 이한영, ‘한국에 영원히 살고 싶다’는 뜻으로 이름 개명성혜림 조카 이한영, ‘한국에 영원히 살고 싶다’는 뜻으로 이름 개명




김정일과 성혜림의 장남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되면서, 성혜림의 조카 이한영의 죽음이 덩달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한영은 1997년 2월 서울에서 북한 공작원의 총에 맞아 피살됐다.


1982년 한국으로 망명한 그는 김정일의 사생활을 폭로한 ‘대동강 로열 패밀리’를 출간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펼쳐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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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신분을 속이고 6개국을 거쳐 어렵게 한국에 망명한 뒤 ‘한국에 영원히 살고 싶다’는 뜻을 지닌 이한영이란 이름으로 개명했다.

한편 13일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되면서 성혜림의 죽음과 이한영의 죽음이 함께 집중되고 있다.

[출처=TV조선 화면 캡처]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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