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사기 피해자만 수십 명? 추가 조사 진행…1670억 원 부당 이득

지난 14일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이희진씨에가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됐음을 전했다.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와 그의 동생에 대해 사기혐의 등으로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검찰은 이들이 2015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피해자 28명을 상대로 허위·과정된 내용을 말하며 대략 41억 원 상당의 비상장 주식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청담동 주식부자’관련 검찰 관계자는 “사기죄로 고소한 부분에 대해 혐의가 있다고 본 것”이라며 “이 밖에도 비상장 주식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이씨로부터 사기를 당했다고 고소한 피해자들이 수십여명에 달한다.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이야기했다.

검찰은 지난해 9월 이희진씨과 그의 동생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으며 이희진씨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금융당국 인가를 받지 않고 투자매매업을 영위해 1670억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득한 혐의가 있다.



하지만 그는 법정에서 무인가 투자중개업만 혐의를 인정했다.

한편, 큰 논란을 산 이희진을 향한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앞서 이희진이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를 통해 전한 과거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그때 당시 이희진은 “집에 빚이 좀 많아 등록금이 없어 대학을 못 갔다”라며 “동생의 학자금 대출을 위해 나이트 웨이터 생활을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과거에 힘들게 살았으면 착하게 살지”라며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을 향한 아쉬움 섞인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이희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