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재명 ‘대선주자 국민면접’ 시청률 하락, 고소왕 별명? “민주주의 실현하기 위한 운동”

이재명 ‘대선주자 국민면접’ 시청률 하락, 고소왕 별명? “감정 해소하기 위한 민주주의 운동”이재명 ‘대선주자 국민면접’ 시청률 하락, 고소왕 별명? “감정 해소하기 위한 민주주의 운동”




‘대선주자 국민면접’의 이재명 성남시장이 ‘고소왕’이라는 별명에 대해 “내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서가 아닌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기 위한 ‘운동’”이라고 전했다.


지난 14일 이재명 시장은 대선 후보의 공약·비전 등을 점검할 수 있는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에 세 번째 면접 지원자로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면접을 시작하면서 “19대 대통령 지원자 이재명 성남시장입니다. 저는 학교 대신 공장을 다녔던 소년 노동자 출신이다. 여러 차례 산재 사고로 장애인이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으며 ‘SNS에서, 타협을 보이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는 지적에 “현실과 SNS에서 다르게 보이는 것은 현안 때문이다. 부당한 사실에 공격하면 방어를 해야 하기 때문에 공격처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맞서야 할 상대로 ‘불의한 자들’, ‘부패한 자들’, ‘사회적 강자’를 꼽았으며 이에 대해서는 “저는 보통의 사람들과 싸우지 않는다”며 “불의한 자들에게 강하게 나가지 않으면 맞서지겠느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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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 이재명 성남시장 편은 전국 5.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앞서 ‘대선주자 국민면접’ 문재인 편이 7.3%, 안희정 편이 7%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시청률이 하락했다.

지난 12일 ‘대선주자 국민면접’은 첫 방송을 했으며 문재인 후보가 출연한 날은 ‘대선주자 국민면접’이 시청자에 첫선을 보인 날로 많은 관심이 쏠렸다.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안철수, 유승민 등 차기 대선후보의 지지율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이들의 방송 출연이 이어지고 있으며 ‘대선주자 국민면접’ 15일 방송에는 안철수 의원, 16일에는 유승민 의원이 출연할 계획이다.

[사진=SBS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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