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신촌지역 재생사업 거점 '신촌사랑방' 16일 문 연다

서대문구, 신촌사랑방 개소식 16일

지역공동체 활동 용도

16일 개소식을 진행하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사랑방의 모습. /사진제공=서대문구청16일 개소식을 진행하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사랑방의 모습. /사진제공=서대문구청




서대문구가 신촌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신촌사랑방’을 만들고 16일 개소식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신촌사랑방을 지역재생사업의 주요 거점으로 삼아 관련 세미나 및 공동체 활동을 비롯해 돌봄육아, 방과후학교 등 지역공동체에 필요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촌사랑방 운영은 지역 주민협의체가 중심이 된 운영기획단이 맡는다. 신촌사랑방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5길 15 건물 공실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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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사랑방에는 작업공간, 회의공간, 공구도서관이 마련돼 있다. 공구도서관에 배치된 집수리용 공구와 관련 도서들은 인근 거주 학생들과 지역상인들에게 무료로 대여된다. 서대문구는 관내 인테리어협동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희망주민들에게 공구사용법, 가구제작법 등을 알려주고 집수리 봉사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신촌사랑방을 통해 지역 도시재생 과제 발굴부터 사업 시행에 이르는 과정의 효율성과 합리성, 공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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