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말레이 경찰 "베트남 여권 여성 체포…법대로 처리할 것"

사건 이틀만에 용의자 1명 체포

도주과정서 CCTV 찍힌 인물

"법에 의거 용의자 처리할 것"

페이스북 캡처페이스북 캡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씨 피살 사건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경찰이 처음으로 용의자를 체포했다.


15일 말레이시아 경찰은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수사상황 공지에서 이날 오전 8시 20분 베트남 여권을 소지한 여성 1명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2에서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여성을 도주 과정에서 폐쇄회로(CC)TV에 찍힌 인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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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여권에 기재된 신상정보는 이름 ‘도안 티 흐엉(Doan Thi Huong)’, 1988년 5월 31일생 베트남 북부 남딘 출생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경찰은 이번 사건 관련 수사와 용의자 조사는 현행법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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