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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월계수’ 지승현, “시구 계기로 SK와이번스 선수들과 친해”(인터뷰)

연실이 집착남 홍기표가 아닌 저음이 참 매력적인 ‘뇌섹남’ 지승현을 만났다.

배우 지승현이 인터뷰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오훈 기자배우 지승현이 인터뷰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오훈 기자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카페에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홍기표를 연기한 배우 지승현이 서울경제스타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현재 지승현은 시청률 40%를 육박하며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2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조윤희, 이동건, 구재이, 정경순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연실(조윤희 분)에게 집착하며 납치까지 벌이는 악역 ‘홍기표’를 맡았지만 연실의 목숨을 구하며 장파열에 목숨이 위독해지기도 하는 순정남 모습에 시청자들이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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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지승현은 작년 4월 소속사의 연결로 ‘SK 와이번스’ 야구 시구를 했던 경험을 말하며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북한군 특수부대 요원 안정준 상위 역을 맡은 이후로 ‘SK 와이번스’ 시구 제의가 들어와서 시구를 경험하게 됐다. 사실 야구는 잘 모른다”며 “SK 와이번스 박정권, 조동화, 박정배 선수들과 친해졌다. 한 친구 더 있다. 말 안 해주면 삐질 것 같은데 갑자기 기억이 안난다.”고 웃음을 자아내며 답했다.

이어 “‘SK 와이번스’ 선수들도 가입되어 있는 야구 모임이 있다. 저도 함께 가입은 되어있다. 모임에 나가지는 못했지만 술자리는 나간다”고 말하며 “시구 했던 날도 선수들과 함께 술을 진하게 먹었다. 그래서 시구 한번의 인연으로 친하게 지내고 있다. 제가 시구했던 날 ‘SK 와이번스’가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크게 이기기도 했다. 제가 기운이 좋은 것 같다. 다음에 한번 더 하자고 했는데 기회가 된다면 ‘SK 와이번스’에서 한번 더 시구하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많은 네 남자(이동건·차인표·최원영·현우)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리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이번주 18일 저녁 7시 55분에 51회가 방송된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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