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웅진씽크빅의 목표주가를 종전 1만3,000원에서 1만1,500원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매수 투자 의견은 유지했다. 웅진씽크빅은 지난해 4·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1,583억, 114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9.8%와 9.5% 감소했지만 이는 시장의 전망치였다.
영업이익은 전집 사업 부문 매출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대비 9.5% 감소였고, 소송 관련 일회성비용으로 인해 세전이익은 전년대비 34% 감소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웅진씽크빅은 4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액이 전년대비 역성장을 했다”면서도 “단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교육 기업에서 빅데이터 기반의 에듀테크 기업으로 진화해나가는 방향은 긍정적”이라며 올해 2·4분기 이후부터는 영업조직 정상화에 따른 매출 및 이익 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