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전 더블루 K이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류상영 전 더블루K 부장과 김수현 전 고원기획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을 죽이고 다른 쪽과 이야기 하자는 모의를 했다고 보수성향 매체인 정규재 TV가 알렸다.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은 정규재 TV 방송분에서 고영태 녹음파일 가운데 류 전 부장과 김 전 대표 간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은 지난해 초부터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보도가 나오기 직전인 같은 해 7월까지 이뤄진 두 사람의 통화 내용이 담겼다.
녹취록에서 김 전 대표는 지난해 2월 18일 통화에서 최순실은 이미 지는 해고 박 대통령도 끝난다고 본다며, 최순실을 통해 박 대통령에게 받을 게 없는 만큼 다른 쪽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더 크다고 본다고 전했다.
[출처=정규재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