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는 뮤지컬 ‘넌센스2’의 프레스콜이 개최됐다.
극 중 원장수녀와 늘 투닥 거리지만 마음이 따뜻하고 이해심 넓은 수녀 허버트 역을 맡은 이미쉘은 2013년 ‘사랑해 톤즈’에 이어 다시 한 번 뮤지컬에 도전했다.
이미쉘은 “경쟁을 굉장히 많이 하는 삶이었다. 그동안 경연 프로그램을 많이 했는데, 뮤지컬은 화합이 중요하다. 많은 분들에게 합을 잘 맞춰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뮤지컬 ‘넌센스2’는 기존의 ‘넌센스2’를 2016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대학로에서 공연된 ‘새로워진 넌센스2’를 각색, 편곡한 작품으로, 호보켄 음악회의 무대를 빌려 감사 콘서트를 하게 된 다섯 명의 수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연출을 맡았으며, 조혜련, 예원, 박슬기, 이미쉘, 송주희 등이 참여한다.
한편, 뮤지컬 ‘넌센스2’는 2월 16일부터 오는 3월 5일까지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