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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1조 과징금 부과… 채규하 공정위 시장감시국장 1급 상임위원으로 승진

채규하 공정거래위원회 신임 상임위원. /사진=공정거래위원회채규하 공정거래위원회 신임 상임위원. /사진=공정거래위원회


지난해 ‘특허 공룡’ 퀄컴사(社)에 1조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채규하 공정거래위원회 시장감시국장이 1급 상임위원으로 승진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채 국장을 상임위원으로 임명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채 상임위원은 전주 완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33회 행시에 합격해 1989년 관가에 입성했다. 2000년대 초부터 지난 2012년까지 공정위 기업집단과장, 서비스카르텔과장, 카르텔정책과장, 카르텔총괄과장, 소비자정책과장, 심판총괄담당관, 기획재정담당관 등을 두루 거쳤으며 2012년 대변인, 2014년 기획조정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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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지난해 시장감시국장 재직 당시 사상 최대인 1조원의 과징금이 부과된 퀄컴의 ‘특허 갑질’ 조사를 총괄·지휘했다.

공정위 전원회의는 위원장(장관급), 부위원장(차관급), 상임위원 3명, 비상임위원 4명 등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상임위원 임기는 3년이며 한 번 연임할 수 있다.

/세종=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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