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해트트릭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로파리그 16강 진출 전망을 밝혔다.
17일 맨유는 오전 5시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생테티엔과의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홈경기에서 혼자 세 골을 몰아친 이브라히모비치를 앞세워 생테티엔(프랑스)을 3-0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 단연 돋보인 것은 이브라히모비치로 그는 전반 15분 프리킥 상황에서 낮게 깔리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린 이후. 후반 30분 마르커스 래쉬포드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추가골을 기록하고 후반 43분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처리해 헤트트릭을 달성했다.
전반 중반까지 밀리던 생테티엔은 이후 빠른 역습으로 맨유를 위협했지만 결국 한골도 득점하지 못한채 완패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직후 이브라히모비치에서 평점 10점을 부여하면서 완벽한 활약을 인정했다.
[사진=스포티비 영상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