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3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방탄소년단의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더 윙스 투어 인 서울(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in Seoul)’ 콘서트가 개최됐다.
‘윙스 투어’는 방탄소년단이 2014년 시작한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BTS LIVE TRILOGY EPISODE)’의 마지막 시리즈로 지금까지 이어졌던 이야기의 한 챕터를 마무리하는 공연이다.
진은 “2016년에 감사할 일이 굉장히 많았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이 아미 여러분들과 함께 받은 대상이 가장 크지 않았나”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여러분 많이 보고 싶었다”고 인사를 전한 뷔 역시 “아미 여러분들 덕분에 이렇게 큰 무대에 서보고 대상도 받아봤다. 감사를 넘어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제이홉은 “드디어 3부작의 마지막이다. 14년부터 시작한 이야기가 어떻게 끝이 날 지 저희도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10월 정규 2집 ‘윙스(WINGS)’로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킨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13일 이 시대 아픈 청춘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윙스 외전 :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을 발표하며 다시 한 번 저력을 입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월 18~19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공연을 시작으로 칠레, 브라질, 미국, 홍콩, 호주 등 총 11개 도시에서 19회 공연을 펼치는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더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에 돌입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