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이 장시호와 김동성이 과거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했다.
이규혁은 17일 최순실, 장시호, 김종 전 차관의 3회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영재센터 실소유가 누구였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김동성 장시호가 연인관계로 만나며 센터를 기획했다”고 답변했다.
이 씨는 그러면서 “김동성이 (장시호와) 헤어진 뒤 자신에게 도와달라고 해 전무이사를 맡았다”며 “하지만 나는 센터 운영엔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고 결백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 사실이 전해지면서 전 쇼트트랙선수 김동성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밤 실검에 오르락 내리락 잘 살고 있는데 그냥 카더라 식으로 막 나불대는구나”라며 “진심 내 맘이 아프고 내가족들이 받을 상처에 미안한 마음뿐이네”라고 사실을 부인했다.
한편 김동성 부부는 2015년 한 차례 이혼 논란을 겪었지만, 최근 화보를 찍는 등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사진 =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