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AI·5G·스마트카…한 주 남은 MWC 미리보니

개막 1주일 남은 MWC…5G 속도 경쟁 넘어 미래 생활상 제시

스피커 국한된 인공지능, 폰·웨어러블·태블릿으로 확대

올해도 자율주행차 주인공…BMW도 MWC 첫 참가

VR·AR·로봇·드롯 등 4차혁명 주역 '전용관' 신설

애플·삼성 약해진 사이…中업체들 프리미엄 공략

SKT·KT 등 국내업체도 주도권 강화 행보 가속화

한 해의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이 개막 1주일을 남겨뒀다. 올해는 ‘모바일. 그 다음 요소(Mobile. The Next Element)’라는 주제로 스마트폰 시대 이후 5세대(5G)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생활의 청사진이 펼쳐진다./사진=이미지투데이한 해의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이 개막 1주일을 남겨뒀다. 올해는 ‘모바일. 그 다음 요소(Mobile. The Next Element)’라는 주제로 스마트폰 시대 이후 5세대(5G)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생활의 청사진이 펼쳐진다./사진=이미지투데이


한 해의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이 개막 1주일을 남겨뒀다. 올해는 ‘모바일. 그 다음 요소(Mobile. The Next Element)’라는 주제로 스마트폰 시대 이후 5세대(5G)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생활의 청사진이 펼쳐진다.

18일 KT경제경영연구소가 내놓은 최근 보고서를 보면 올해 MWC는 5G 시대를 준비하는 글로벌 사업자들의 미래 기술과 융합서비스 전시가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까지 5G 구축 및 기업 간 속도 경쟁이 주요 관심사였다면, 올해는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등장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우선 스피커에 국한됐던 인공지능(AI) 음성비서가 다양한 기기들로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LG전자 G6(구글 어시스턴트), 화웨이 P10(아마존 알렉사), 노키아 P1(비키) 등 스마트폰을 비롯해 웨어러블 기기 및 태블릿 PC 등 기타 제품들까지도 AI 기능이 탑재 돼 전시된다.

한 해의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이 개막 1주일을 남겨뒀다. 올해는 ‘모바일. 그 다음 요소(Mobile. The Next Element)’라는 주제로 스마트폰 시대 이후 5세대(5G)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생활의 청사진이 펼쳐진다./사진=이미지투데이한 해의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이 개막 1주일을 남겨뒀다. 올해는 ‘모바일. 그 다음 요소(Mobile. The Next Element)’라는 주제로 스마트폰 시대 이후 5세대(5G)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생활의 청사진이 펼쳐진다./사진=이미지투데이


5G 기반 자율주행차도 본격적으로 선보여진다. 올해 MWC에 첫 참가하는 BMW는 물론 포드, 벤츠, 폭스바겐 등 전통 자동차 업체들과 글로벌 통신사, 제조사, 소프트웨어사 등 다양한 ICT 기업들이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


차세대 IT 기기들만을 위한 ‘넥스테크홀’이 신설된 점도 눈에 뜬다. 이곳에서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로봇·드론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으로 꼽히는 각종 기기들이 선보여진다. 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VR 헤드셋이나 MR(혼합현실) 기기, 홀로렌즈 등이 전시된다. 중국 드론 업체 DJI도 처음으로 부스를 마련해 태블릿과 융합되는 자동 비행 드론,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드론용 촬영 장비 등을 공개한다. 소프트뱅크 로보틱스는 차세대 로봇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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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경우 중저가에서 플래그십 제품으로 경쟁 축이 이동한다. 애플 아이폰이 지난 2015년을 정점으로 감소세에 접어들고,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이슈 및 이재용 회장 구속으로 갤럭시S8을 공개하지 못하는 등 두 회사의 양강 구도가 약해지면서 플래그십 시장으로 진출하는 사업자가 급증할 것으로 관측된다. 노키아의 ‘노키아 P1’, 모토로라 ‘모토G5 플러스’, 블랙베리 ‘머큐리’ 등 그간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전통 사업자들이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프리미엄 전략으로 입지를 굳힌 화웨이나 최근 아시아권에서 급부상 중인 오포 등 중화권 사업자들도 플래그십 스마트폰 공개할 전망이다.

지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KT 직원이 5G기술과 융합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지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KT 직원이 5G기술과 융합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 가운데 국내 이통사들은 글로벌 ICT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를 가속화 한다. 올해로 8년째 단독 부스를 마련한 SK텔레콤은 메인홀 내 604㎡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 △AI 스마트홈 △AR·VR 기반 미디어 △커넥티드카 등을 전시한다. KT는 시스코 재스퍼·화웨이·AT&T 등 글로벌 기업들과 공동부스를 마련해 헬스케어, 스마트 파킹, 드론 등 체험 위주의 전시를 구성한다.

김재경 KT경제경영연구소 상무는 “PC 이후 모바일이라는 혁신 도구가 나타났듯 이번 MWC에서는 그 이후 혁신요소를 살펴봐야 한다”며 “모바일 이후 세상은 5G로,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을 통해 새로운 가치가 창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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