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20일부터 2월 임시국회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
파행의 시발점이었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정상화를 위해 청문회 대상과 시기, 방법은 4당 간사간 협의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
또 상법 개정안 등 주요 쟁점 법안의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지난 13일 환노위는 삼성전자 백혈병 피해, MBC 노동조합 탄압, 이랜드파크 부당 노동 강요 3건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날치기 통과’라고 반발하며 지난 15일부터 2월 국회 일정을 보이콧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