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51회는 26.6%(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토요일인 18일 방송된 ‘불어라 미풍아’ 50회에서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인 22.7%보다도 무려 3.9% 포인트나 단숨에 상승한 수치다.
다음주인 2월 26일 총 53회로 막을 내릴 예정인 ‘불어라 미풍아’는 19일 방송에서 드디어 한갑수(김대훈 역)가 자신의 아내였던 이일화(주영애 역)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갑수는 이일화의 손에 끼워진 반지를 보며 “우리 오마니 반지와 너무 똑같다”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고, 이일화는 “당신이 내 손에 이 반지 끼워줬잖아요”라며 자신이 아내인 ‘주영애’라는 사실을 밝혔고 임지연(김미풍 역) 역시 아버지와 만나게 됐다.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도 종영을 앞두고 높은 시청률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불어라 미풍아’와 함께 2월 26일 나란히 종영할 예정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19일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인 36.2%에 0.5% 포인트 뒤진 3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