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출신 조현영과 결별한 클래지콰이 알렉스가 SNS에 올린 글이 관심을 받고 있다.
조현영과 알렉스는 각자의 일이 바빠지면서 자연스럽게 만남이 뜸해졌고, 최근 좋은 선후배사이로 남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10월 조현영과 알렉스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연애를 선언했으며 띠동갑 나이차이(알렉스 1979년생, 조현영 1991년생)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열애 인정 1년 4개월 만에 결별을 맞이했으며 조현영의 소속사 마마크리에이티브 설성민 대표는 이들의 결별과 관련해 “본인에게 확인 후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현영은 걸그룹 레인보우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귀여운 외모와 목소리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또 MBC 에브리원 ‘하숙 24번지’,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웹드라마 ‘저스티스 팀’ 등에 출연해 연기자로도 커리어를 쌓고 있다.
한편, 조현영과 결별한 클래지콰이 알렉스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조현영과 결별 보도가 나오기 하루 전인 19일 알렉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니가 그렇게 불평이 많고 타인과 세상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이유는 가진 게 없어서 그래. 니 안목이 남달라서도 아니고 니가 잘나서도 아니야. 단지 가난해서 그래. 니 내면과 환경이. 경험이. 처지가”라는 글귀가 적힌 책 페이지를 캡처해 올렸다.
이 부분은 이석원 작가의 ‘언제 들어도 좋은 말’라는 책의 한 구절이지만, 일부에서는 조현영과 1년 반만에 결별한 알렉스의 심정을 대신한 글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팬들은 “힘내요”, “파이팅”이라며 위로의 댓글을 전했다.
[사진=알렉스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