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TV·방송

‘불어라 미풍아’ 임수향의 사이다 결말 덕? 시청률 자체신기록! 다음 주 종영 기대만발

‘불어라 미풍아’ 임수향의 사이다 결말 덕? 시청률 자체신기록! 다음 주 종영 기대만발‘불어라 미풍아’ 임수향의 사이다 결말 덕? 시청률 자체신기록! 다음 주 종영 기대만발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임수향이 완벽하게 몰락, 쫄깃한 ‘사이다 결말’을 선사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과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임수향은 김덕천(변희봉)의 진짜 손녀 행세를 하기 위해 했던 모든 거짓말과 악행이 들통났다. 임수향은 위너스 본부장에서 순식간에 수배령이 떨어진 도망자 신세로 전락하게 됐다.

‘불어라 미풍아’ 박신애는 아버지 김대훈(한갑수)과 딸 강유진(이한서)을 차에 태운 채 쫓기는 행세가 되면서 덕천에게 “20억만 주면 대훈을 돌려보내고 유진이와 외국에 나가서 조용히 살겠다”고 협박하며 마지막 베팅을 했으나, 대훈이 자력으로 집에 돌아가게 되면서 이마저도 물거품으로 돌아갔음을 예감하게 하였다. 마지막 방송을 한 주 앞두고 박신애가 완벽하게 몰락하면서 ‘불어라 미풍아’는 ‘사이다 해피 엔딩’을 예고한 것

또한, 지난 19일 방송한 51부는 ‘임수향의 한 회’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그녀의 처절한 연기가 인상 깊었다. ‘불어라 미풍아’의 대훈, 유진과 아름다운 가족이 되어 뮤지컬을 감상했으나, 자신의 정체가 모두 발각된 것을 안 후 히스테릭하게 변해 대훈에게 화를 내다 울음을 터트리는 장면은 ‘악녀 종말’의 절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망을 다니면서도 딸 유진이를 끝까지 챙기려고 노력하다, 길거리에 유진이를 홀로 둔 채 괴한에게 쫓기게 되자 다음 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관련기사



한편, ‘불어라 미풍아’가 자체최고시청률을 나타냈다.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51회가 시청률 26.2%(TNmS 수도권 기준)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종전 최고시청률인 24%보다 2.2%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영된다.

[사진=MBC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