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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우아하게’ 시즌 24호 골…맨유 득점 단독선두

FA컵 16강 블랙번전 역전 결승골, 8강서 첼시와 빅매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오른쪽)가 20일 FA컵 블랙번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블랙번=AFP연합뉴스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오른쪽)가 20일 FA컵 블랙번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블랙번=AFP연합뉴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으로 안내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블랙번의 에우드파크에서 끝난 FA컵 16강 블랙번 원정에서 1대1이던 후반 30분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17분에야 투입됐지만 득점까지 13분이면 충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함께 교체 투입된 폴 포그바가 미드필드에서 길게 연결한 패스를 놓치지 않았다. 공이 한 번 튈 때까지 문전에서 등을 지고 기회를 엿보다 별안간 등을 돌려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구석을 갈랐다. 이브라히모비치다운 우아한 골이었다. 그는 정규리그(15골·공동 3위)와 FA컵 등을 더한 시즌 득점에서 24골로 팀 내 단독선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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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1로 승리한 맨유는 다음 달 12일 리그 1위 첼시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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