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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점유율 상승·수익성 개선 기대-삼성증권

20일 삼성증권(016360)은 보고서에서 제주항공(089590)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3.4% 증가한 1,90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3% 성장한 43억원을 기록했다”며 “메르스 사태 종료에 따른 역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국제선 매출이 당초 기대를 웃돈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유가, 금리, 환율 상승의 3중고로 인한 비우호적인 업황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경쟁사 대비 높은 재무 건전성과 이익 안정성을 확보 하고 있어 항공 업종 내 최선호주”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 연간 6대의 기단 확대를 계획 중”이라며 “경쟁사들의 기단 확대가 다소 주춤하는 가운데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한 항공 여객 시장 성장 속에서 공급확대를 통해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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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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