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G6, 매끈한 고화질 광각 카메라 시대 연다

'카툭튀' 없는 카메라 탑재

가장자리 왜곡현상 제거

LG전자의 야심작 ‘G6’의 후면 광각 카메라로 촬영한 단체 사진으로, 기존에 사용자들이 불만으로 제기했던 사진 가장자리의 왜곡 현상을 대폭 줄였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의 야심작 ‘G6’의 후면 광각 카메라로 촬영한 단체 사진으로, 기존에 사용자들이 불만으로 제기했던 사진 가장자리의 왜곡 현상을 대폭 줄였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의 야심작 G6가 고화질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사진 가장자리의 왜곡 현상 없이 단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LG전자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 G6의 후면에 이른바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디자인)가 없는 고화질 광각 카메라를 탑재한다고 20일 밝혔다.

LG G6는 후면 듀얼 카메라의 광각에 일반각과 같은 1,300만 화소 고화질을 채택했으며 사람의 시야각과 가장 유사한 125도의 화각을 채택해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이미지에 가깝게 촬영할 수 있게 했다.


광각을 일반각으로 전환할 때 이미지가 끊기는 현상도 없애 마치 한 개의 카메라를 쓰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 전면에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셀카봉 없이 단체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그 동안 불만으로 제기됐던 사진 가장자리의 왜곡 현상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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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9 화면비율인 ‘풀 비전(Full Vision)’을 적용해 사진을 촬영하면서 갤러리로 이동할 필요 없이 찍은 사진들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화면을 반으로 나눠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많이 쓰는 1대1 비율의 사진을 촬영한 후 하단에서 바로 편집해 올리는 ‘스퀘어 카메라’ 기능도 제공한다. G6는 오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정식 공개된다.

조준호 LG전자 사장은 “G6는 하드웨어부터 사용자 경험까지 더욱 진일보한 스마트폰 카메라를 탑재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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