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영어방송재단,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전국 처음으로 학생 맞춤형 영어회화 교육프로그램을 제작해 다음달 6일부터 각급 학교에 보급한다.
교육프로그램인 ‘힙합 잉글리쉬’는 힙합을 영어교육에 접목해 영어회화의 흥미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콘텐츠는 상·중·하 수준에 따라 30편씩 학기 당 90편을 제작한다. 학교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문장과 쉽게 쓰이는 표현을 주로 다룬다. ‘힙합 잉글리쉬’는 부산영어방송(FM 90.5/103.3MHz)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각급 학교방송으로 내보낼 예정이다. 상·하반기 결선대회를 열어 영어 ‘힙합왕’도 선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