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원로배우 故 김지영의 발인이 거행됐다.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는 故 김지영의 발인식이 거행됐으며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으로 알려졌다.
故 김지영 장례식에 이어 발인은 유족만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9일 오전 故 김지영은 폐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약 2년간 폐암으로 투병해오던 고인은 지난 17일 급성 폐렴 증상을 보여 입원했고, 이틀 만에 숨을 거둔 것이다.
한편, 故 김지영은 1960년 영화 ‘상속자’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전원일기’ ‘파랑새는 있다’ ‘풀하우스’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동했다. 또한, 영화 ‘아리랑’ ‘무녀도’ ‘토지’ ‘해운대’ 등에도 함께했다.
이처럼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했고, 깊은 인상을 남기며 국민배우로 유명했다. 故 김지영은 폐암 투병 중에도 주변에 알리지 않고 연기활동을 이어왔으며 무엇보다 올 상반기 차기작을 진행할 계획이었다고 전해지면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MBC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