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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 영업적자 전망…목표가 하향 - 미래에셋대우

휴맥스(115160)가 지난 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올해 1·4분기에도 영업적자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대우는 22일 휴맥스에 대해 “1·4분기 매출액 3,290억원, 영업적자 4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8,100원에서 1만4,200원으로 21.5% 하향 조정했다.투자의견도 하향(Trading Buy)으로 변경했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북미 시장 경쟁 심화가 지속되고 있고, 환율 하락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실적 부진 전망의 배경을 설명했다. 휴맥스는 이미 지난 해 4·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1.7% 감소한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미래에셋대우의 추정 매출액 3799억원에는 5.5% 초과했으나 추정 영업이익 125억원에는 85.5% 미달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0.4%로 부진한 수익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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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제품 다변화가 본격화되는 등 휴맥스의 시장 환경은 유리하게 변화되고 있다”며 “북미 케이블 STB 판매 증가와 유럽 신제품 출시 효과 등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올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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