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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 숨고르기 하는 코스피…박스권 뚫을까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100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장중 한때 기관의 매도에 밀려 하락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오후에 다시 상승 반전했다.

22일 오후 1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0.12% 오른 2,105.22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9포인트(0.17%) 오른 2106.42로 출발했다. 장 초반에는 개인만 홀로 매수했으나 현재는 외국인이 1,19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9억, 1,296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58%), 기계(0.67%), 철강금속(0.62%), 운송장비(0.04%), 전기가스업(0.69%) 등이 오름세다. 코스피가 본격적으로 상승세에 오르면서 증권업종이 강세를 나타내 증권업도 1.23% 오름세다. 반면 은행(-1.20%), 보험(-0.41%), 금융업(-0.03%), 유통업(-0.51%) 등은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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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한국전력, 네이버, 포스코가 일제히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각각 0.72%, 0.20% 오르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 검찰 구속 이후 이부진 사장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증권가 소식에 호텔신라(008770) 우선주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호텔신라도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삼성물산(028260)은 1.19% 하락세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6포인트(-0.01%) 내린 622.41을 지나고 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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