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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홍상수 영화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남자는 얼굴값 해” 의미심장한 대사?

김민희·홍상수 영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남자는 얼굴값 해” 의미심장한 대사?김민희·홍상수 영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남자는 얼굴값 해” 의미심장한 대사?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 22일 영상물등급위원회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결정했다.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불륜 보도 이후 촬영한 작품으로 논란을 일으킨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감독과 불륜의 사랑에 빠진 여배우 영희의 이야기이다.


이에 영등위는 “흡연장면이나 남녀가 술을 마시며 대화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고, 성적 표현의 대사가 몇 차례 사용되고 있다”라며 “약물 및 대사의 유해성은 다소 높은 수준이나, 남녀의 불륜으로 사랑과 고통, 후회와 방황을 한다는 주제 설정은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 판정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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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는 “왜들 가만히 놔두질 않는 거야. 왜 난리들을 치는 거야”라는 대사가 등장하며 또 김민희의 과거 연애사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난 이제 남자 외모 안 봐. 잘생긴 남자는 다 얼굴값 해. 나 진짜 많이 놀았어.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것 다 해”라는 대사가 전해진다.

이에 김민희는 과거 배우 이정재, 조인성, 이수혁 등 빼어난 외모를 지닌 배우들과 공개연애한 바 있어 김민희의 경험을 대사에 녹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영화에 자신의 이야기를 반영하는 연출 스타일로 유명한 홍상수 감독이 이번 영화에도 불륜 스캔들에 대한 두 사람의 목소리를 담았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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