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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종목]신영증권 “GKL, 파라다이스시티 개장 수혜 입을 것”

GKL(114090)이 파라다이스시티의 개장으로 인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신영증권은 보고서에서 GKL에 대해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8.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7.7%, 24.6% 증가했다”며 “회사가 발표한 가이던스에 따르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 10.1% 감소하게 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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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GKL의 올해 실적을 가이던스보다 보수적으로 전망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4%, 21.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쟁사인 파라다이스가 ‘파라다이스시티’를 오픈하면서 GKL의 강남점, 힐튼점 등 수도권 카지노시장 일부가 잠식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매수의견을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파라다이스시티의 개장은 경쟁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 외국인 전용 카지노시장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지난 2006년 GKL의 세븐럭 카지노의 오픈은 시장규모를 3배 가까이 늘리는 효과가 있었다”며 “동북아지역의 카지노 공급은 수요에 비해 부족한 실정인만큼 GKL도 역시 시장확대의 수혜를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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