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5월 임시공휴일에 대해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검토 중이며 아직 확정은 안됐다”고 전했다.
5월 달력을 보면 1일 노동절, 3일 석가탄신일, 5일 어린이날 등 월, 수, 금요일이 국가공휴일이다. 때문에 2, 4일을 임시공휴일로 검토하게 될 경우 4월 25일 토여일부터 5월 7일 일요일까지 공휴일이 된다. 즉 9일을 휴일로 보낼 수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5월 6일과, 재작년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바 있다. 임시공휴일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정부에서 수시 지정하는 날’로 시행령 개정 없이도 공휴일로 지정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