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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2100선 뚫은 코스피,3일째 상승 마감

2,100선을 돌파한 이후 코스피지수가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이었지만 막판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2포인트(0.05%)상승한 2,107.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106.15로 하락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약보합상태를 보였으나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며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321억원을 사들였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551억원 274억원 순매도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상당히 이른 시일내에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업종별로는 유통업(1.30%), 의약품(1.21%), 운수창고(0.91%) 등이 올랐다. 섬유의복(-1.01%), 운송장비(-0.92%), 기계(-0.46%)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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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05380)(-2.34%), 아모레퍼시픽(090430)(-0.86%), SK하이닉스(000660)(-0.79%)등이 하락했고, LG화학(051910)(1.61%), NAVER(035420)(1.38%), KB금융(105560)(0.95%)이 상승했다. 한진해운(117930)이 정리매매 첫날 60% 급락했다.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은 한진해운은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 정리매매를 실시한 이후 7일 상장폐지된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72포인트(0.60%)하락한 617.67을 기록했다. 개인이 72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2억원, 515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원30전 내린 1,137원30전에 거래를 마쳤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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