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이지스 바른빌딩 부동산 공모펀드 완판

23일 이지스자산운용은 삼성역에 위치한 바른빌딩에 투자하는 ‘이지스 코어오피스 공모부동산투자신탁 제117호’가 완판됐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모집 한도는 329억3,000만원이었다.

이지스 측은 △신용도 높은 임차인과 안정적 배당수익 △강남 입지와 개발호재 △주식과 아파트 등의 장기 보합세 지속에 따른 경쟁력 있는 재테크 상품의 부재 △인구 고령화 및 퇴직인구 증가에 따른 노후소득 수요의 증가를 완판의 이유로 설명했다. 펀드의 기초자산인 바른빌딩의 임차인은 국내 7위의 법무법인 바른이다. 법무법인 바른은 10년간 건물 전체에 대해 책임임차를 할 예정인데, 임차인의 신용도가 높아 임대료 미납이나 연체 발생률이 현저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대료 상승률 또한 정해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펀드 만기까지 투자자가 변동성 낮은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입지도 성공을 이끌어낸 주요 이유다. 바른빌딩은 전통적 핵심상권인 강남 삼성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제교류복합지구 내에 속해 있다. 국제교류복합지구는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영동대로 지하공간 개발, 잠실 종합운동장 개발 등의 호재가 예정돼 있어 투자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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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인들의 주 재테크 대상이었던 주식과 아파트 등의 보합세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실질적으로 개인의 재테크 수단이 거의 없는 것도 이유다. 꾸준한 임대소득을 기반으로 한 수익형 부동산 빌딩은 개인 투자자가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매력적인 상품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돼 보다 안정적인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상품에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실물 부동산펀드는 평균 5~7% 대 임대소득을 누리고 매각 시 매각차익까지 누릴 수 있어 매력적이다.

김효직 이지스자산운용 경영기획실 팀장은 “이지스자산운용은 바른빌딩을 시작으로 투자자가 원하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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