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의 제목을 ’너와나‘로 정한 이유를 듣고 싶다’고 묻자, “사실, 제목을 ’나와너‘로 하고 싶었다. 하지만 H.O.T의 노래 중에 동명의 곡이 있어서 ’너와나‘로 변경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하며, 본인이 H.O.T의 성공한 팬”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에 강타는 “같은 제목으로 해도 좋았을 것 같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음악작업을 할 때 버릇이나 징크스가 있냐는 질문에는 “특별한 건 없지만, 녹음시간이 길어지면 힘들어 하는 편이다. 빠른 시간 안에 녹음을 끝내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정준영은 ‘최근 본인에게 자극을 준 사람은 누구냐’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데프콘!’이라고 외쳤고, 그 이유를 묻자 “최근 데프콘씨가 성능이 매우 좋은 슈퍼 컴퓨터를 자랑했다. 거기에 자극을 받아 방금 컴퓨터를 주문하고 오는 길이다”라고 밝혔다. 강타가 “데프콘에게 음악적 자극을 받은 적은 없냐”고 되묻자, “전혀 없다”고 대답하며 웃음을 지었다.
더불어 정준영은 축구 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본인의 모든 모토라고 말하며, 그의 이름과 본인의 이름을 합쳐서 공식 팬클럽의 이름을 ‘정브라히모비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매일 밤, 10시 5분에 방송한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