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과 학부모, 재학생, 대학 지휘부 등 1,000여명이 참석한 입학식은 신입생들의 ‘부모님께 드리는 글’ 낭독, ‘입학선서’, 재학생들의 ‘입학 축하메시지’와 경찰교향악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신입생 중 전체 수석은 전주 상산고를 졸업한 배규은양이, 남학생 수석은 서울 성남고 출신의 이호균군이 차지했다.
37기 신입생들은 113.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학했다. 이들은 1차 필기시험을 치른 뒤 신체검사, 적성검사, 면접 등 2차 시험을 거치고 학교생활기록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등을 합산해 최종 선발됐다.
서범수 경찰대학장은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은 지금 가진 초심을 잃지 말고, 꾸준히 정진해 국민의 안전과 경찰의 미래를 이끌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