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는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들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난 2014년부터 ‘우리 반 밴드’·‘학부모 밴드’를 개설해 운영해오고 있다. 알림장 확인과 학습자료 공유, 학부모와 선생님들간 채팅을 통한 간단한 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해 매년 27만 개 이상의 관련 밴드가 개설되고 있다.
밴드 사용자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밴드 앱 내 검색창을 눌러 <우리반, 동창, 학부모 밴드 찾기>를 클릭하고, 자신 또는 자녀가 속한 학교의 이름과 학년, 반을 검색하기만 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초등학생도 손쉽게 ‘우리 반 밴드’를 만들 수 있게 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학부모, 반 밴드의 경우 일정 공유 기능이 활발히 사용되며, 어린이집 유치원 밴드에서는 콘텐츠의 대부분이 사진인 점이 특징”이라며 “향후 다양한 모임들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목적과 성격에 맞는 모임 활동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