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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에 태양이’ 김승대, 종영소감 전해..“의미 남다른 작품. 아쉬움 크다”

오늘(24일) 종영한 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의 배우 김승대가 마지막 대본 인증샷 공개와 함께 종영소감을 전했다.

/사진=제이유에스티/사진=제이유에스티





김승대는 극중 금순(한지안 분)에게 누구보다 순정 넘치는 버스기사 허칠봉 역으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충청도 사투리를 통해 순박하고 정감가는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그려내며 한층 호감도를 높이는 호연를 보여주었다.


그의 한결 같이 순수한 모습으로 긴 시간 매 아침마다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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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마지막 대본 인증샷은 마지막회인 121회 대본을 들과 아쉬움 가득한 미소를 보이고 있는 김승대의 모습이 담겨져있다. 그동안 드라마를 통해 보여준 모습과는 사뭇다른 캐주얼한 차림의 쿨한 반전면모가 눈길을 끈다.

이어 김승대는 소속사를 통해 “반년이 넘어가는 오랜 시간을 함께 한 작품이라 그만큼 쌓인 아쉬움이 크다.특히 첫 드라마 도전작이었기에 의미가 남다르다. ‘저 하늘에 태양이’를 통해 지닌 좋은 기억만 새기며 주어질 다음 작품 역시 더 좋은 연기와 각오로 임하겠다“며 종영소감을 전했다.

김승대는 오는 28일부터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공연될 뮤지컬 ‘오! 캐롤’로 관객들과 만난다. 세상 앞에 나서지 못하는 수줍은 성격의 작곡가 게이브 역으로 출연, ‘뮤지컬계 황태자’ 칭호다운 여심저격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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