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터치!Up&Down]삼성전자, 미래전략실 해체 등 악재로 이틀째 하락

삼성전자(005930)가 총수 구속, 미래전략실 해체 등 잇따른 악재로 이틀째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24일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45% 하락하며 191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95만1,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삼성전자는 메릴린치, CS증권,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대규모 매도에 나서며 하락폭을 키웠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 구속과 양호한 실적 등 악재와 호재가 공존하는 가운데 이달 내 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해체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투자심리가 악화돼 이틀째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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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총수의 구속은 미래사업 확대에 부정적”이라면서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부문의 큰 폭 실적개선으로 장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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