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후임 지명절차를 앞두고 후임 재판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대법원 안팎의 소식통에 따르면 차기 재판관으로 물망에 오르는 인물들은 주로 고위직 법관들로, 여성 헌법재판관인 이정미 재판관의 상징성을 고려해 여성 법관의 이름도 적지 않게 오르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장 자주 언급되는 인물은 강형주 서울중앙지법원장과 이종석 수원지방법원장, 안철상 대전지방법원장 등으로 전해졌다.
또 여성 후보군으로는 이은애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 직무대리와 여미숙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남석 광주고등법원장, 장석조 전주지방법원장 등도 무게감 있게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헌재는 최종 변론을 마치고 13일 탄핵 심판 최종 선고가 임박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 = 헌법재판소 동영상 중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