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6일 삼성·LG·SK 등 종합상사와 대·중견기업에서 30여년간 수출과 해외 마케팅 경력을 쌓은 43명을 ‘2017년 무역현장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국내 지역별로 전담 배치돼 해외 시장조사, 마케팅, 바이어 발굴, 통관·물류, 계약 및 결제 등 수출 전 과정에서 업체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무역현장 자문지원 프로그램은 2007년 ‘무역현장지원단’으로 첫 출범했다. 그 이후 10년간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창구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