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89회 아카데미]남우조연상 '문라이트'의 메허샬레하쉬바즈 엘리...흑인 남자배우로 10년 만



26일(현지 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메허샬레하쉬바즈 엘리가 ‘문라이트’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알리의 수상은 흑인 남자배우로는 10년 만이다. 덴절 워싱턴이 2002년 트레이닝 데이로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2005년 제이미 폭스가 ‘레이’로, 2007년 포레스트 휘태커가 ‘라스트 킹’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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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캐스팅을 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그들은 훌륭한 경험을 하게 해주었다”며 “언제나 함께 하게 해주어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문라이트’에서 주인공 블랙의 든든한 친구이자 아빠 같은 존재 후안 역으로 출연했다. 분량은 많지 않았음에도 막강한 존재감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등 호평을 받았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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