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오바마 부부, 자서전 판권료 680억원 예상…자선단체 기부 방침

오바마 부부, 자서전 판권료 680억원 예상…자선단체 기부 방침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출판사인 펭귄랜덤하우스와 8년간의 백악관 생활을 회고하는 자서전 출판 계약을 맺었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마커스 돌 펭귄 랜덤하우스 최고경영자(CEO)는 “오바마 부부와 출판 파트너 관계를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말과 리더십으로 세상을 바꾼 이들이 책으로 같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펭귄랜덤하우스는 오바마 전 대통령과 부인 미셸 여사가 각각 집필하는 자서전 두 권의 세계 판권을 획득했다. 펭귄랜덤하우스는 과거 오바마 전 대통령이 쓴 저서 세 권을 출판했던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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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오바마 부부의 자서전 판권이 6,000만달러(약 678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날 보도했다. 오바마 부부는 계약 선금의 일부를 오바마재단 등 자선단체에 기부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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