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소현(56·사진) 부산항만공사 건설본부장(부사장)이 취임했다. 부산항만공사는 김성환 본부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공모를 통해 선임된 권 본부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권 본부장은 앞으로 부산항의 건설계획, 해외항만건설, 항만시설물 관리 등을 총괄한다. 권 본부장의 임기는 2년이며, 만료 후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권 본부장은 해양수산부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지난 2004년부터 부산항만공사에서 건설기획팀장, 항만건설팀장, 개발사업팀장, 중국대표부 대표를 역임하고 지난해 1월 1일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