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로마스토리 윤경 대표“얼음장처럼 차가운 손발의 어머니와 논바닥처럼 갈라져있는 아버지의 발뒤꿈치를 보면서 항상 마음이 아팠어요. 부모님에게 따뜻함과 보습을 채워줄 수 있는 어떤 제품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제가 직접 제품 연구개발을 하게 된 거죠.”
국내 손발 팩 시장을 점령한 엔젤아로마스토리 윤경 대표의 말이다. 윤 대표는 부모님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손·발 케어에 관한 각종 수많은 자료와 논문을 통해 습득한 지식으로 제품 개발에 성공해 2013년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브랜드 엔젤리즘을 런칭했다.
온도변화(히팅, 쿨링), 각질 완화, 보습 세 가지 효과가 동시에 일어나는 3 in 1 제품인 엔젤리즘은 2014년 5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 BIO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 2014년11월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창조경제대상 : 슈퍼스타 V'에서 창의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 사업화신속지원사업의 최종 기업으로 선정되어 마케팅 지원을 받으며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엔젤리즘 히팅, 쿨링 손/발 팩)
엔젤리즘은 5Free(Parabens / Artificial Pigment / Benzophenone / Triethanolamine/ BHT)로써 손발 마스크 팩 최초 임상실험과 열 감지 테스트 및 인체 무 자극 테스트를 완료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히팅(발열) 시리즈는 건조한 손과 발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주는 쉐어버터, 우레아, 호호바씨 오일(Shea Butter, Urea, Jojoba seed oil)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거칠고 푸석푸석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15~20분간 엔젤리즘 히팅 손 발 팩을 착용하고 있을 경우 발열이 되어 피부 보습 효과와 함께 사우나에 들어간 것처럼 몸 전체의 피로가 풀리는 기분까지 느낄 수 있다.
쿨링(청량) 시리즈는 피로감에 지쳐 있는 손발 각질 케어와 함께 시원함과 보습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신개념 제품이다. 쿨링 시리즈는 15~20분간 착용하고 있을 경우 손과 발을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어, 열이 많은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손, 발 팩에 대한 내수 시장이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올리브영, 왓슨스, gs25 편의점 등 국내 드러그 스토어 및 리테일 샵에서 제품의 독창성과 품질을 인정받아 출시 2년 만에 해외수출용 브랜드인 ‘엔젤루카’를 런칭, 중국, 대만, 태국, 일본, 홍콩 등 여러 국가에 수출 중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