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임헌일은 싱글 ‘누군가를 향한 마음’의 마지막 수록곡인 ‘힘든 하루’를 발매했다.
이번 싱글의 타이틀곡인 ‘힘든 하루’는 살맛 나지 않는 시대에 부속품처럼 살아가며 외로움을 느끼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곡으로, 하비누아주의 지혜(뽐므)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감미로운 듀엣곡을 완성했다.
특히, ‘힘든 하루’는 온라인 상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오프더레코드, 수지’의 마지막 회에 흘러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데뷔 전 힘들었던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는 수지의 모습과 ‘힘든 하루’의 따뜻한 가사와 멜로디가 어우러지며 곡의 매력을 알린 바 있다.
또한, 임헌일은 2월 11일부터 서울 홍대 벨로주에서 소극장 공연 ‘독백3’monologue‘’을 개최, 지난 28일 마지막 공연까지 멋지게 마치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임헌일은 이번 공연에서 솔로앨범의 수록곡들은 물론, 그가 활동하고 있는 밴드 메이트 및 아이엠낫의 곡, 임헌일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PLAY’의 OST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곡들을 들려주었다.
특히, 이번 ‘독백’에서는 음원으로 공개되지 않은 미발표 신곡들이 담긴 CD를 판매해 공연에 의미를 더했다.
임헌일은 “‘독백’ 공연의 비워 놓은 부분은 관객들이 채워 넣는다는 이적 선배님의 소개처럼 이번 공연 역시 관객 여러분들이 채워주었다”며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헌일의 ‘독백’은 공연 타이틀에 걸맞게 세션 및 게스트 없이 임헌일이 혼자 무대에 올라 다양한 악기를 혼자 연주하고 노래하는 공연으로, 2015년부터 매년 2월 진행하며 올해로 3회째 진행된 임헌일만의 특색 있는 브랜드 공연이다.
한편, 임헌일은 올 상반기 양시온, 김준호와 함께 활동 중인 밴드 ‘아이엠낫’의 정규 1집 앨범 발매를 목표로 3월부터 편곡 및 녹음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앨범 작업과 함께 공연 준비에도 매진 중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