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훈은 현재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열리고 있는 연극 ‘베헤모스’에 이어 오는 4일 첫 방송 예정 인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 제작 싸이더스iHQ)에 출연, 맛깔 나는 연기를 선보인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 가족밖에 모르고 삶을 산 아버지 변한수(김영철)와 그의 든든한 아내 나영실(김해숙), 개성만점 4남매 집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려낼 코믹 가족 극으로 극중 최대훈은 ‘차 피디’ 류수영의 방송사 친구인 ‘이 피디’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칠 계획이다.
연극 ‘베헤모스’에서 젠틀하고 스마트한 겉모습 뒤에 돈을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도 서슴지 않는 변호사 ‘이변’을 연기하고 있는 최대훈은 이번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서는 극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에너지 넘치는 캐릭터로 돌아온다. 연극 속 모습과는 사뭇 상반된 이미지의 연기를 선보이는 것.
중앙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한 최대훈은 지난 2007년 KBS 드라마 ‘얼렁뚱땅 흥신소’를 통해 데뷔한 뒤 KBS ‘각시탈’, ‘빅’과 SBS ‘육룡이 나르샤’ 등 다양한 드라마와 ‘슈퍼스타 감사용’, ‘더 테러 라이브’ 등 스크린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특히 성균관 유생 조말생 역으로 많은 인기를 모았으며 지난달 22일 개봉한 영화 ‘루시드 드림’에서는 ‘김 형사’ 역으로 열연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