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비비고 왕교자로 총 416억원을 매출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겨울철 냉동만두 성수기 역대 최대 매출로 출시 첫해인 3년 전 같은 기간(39억3,000만원)의 10배 이상에 해당하는 성과다. 지난해 같은 기간(336억6,000만원)보다는 20% 이상 더 성장했다.
CJ제일제당은 현재 비비고 왕교자의 성공에 힘입어 현재 냉동만두 전체 시장의 40.4%, 교자만두 시장의 48.1%를 점유하고 있다. 올해도 후속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수요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비비고 왕교자 매출을 지난해보다 30% 늘린 1,50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허준열 CJ제일제당 육가공냉동마케팅담당 부장은 “비비고 왕교자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을 대표하는 1등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