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겨울철 매출 400억원 돌파

출시 3년 만에 성수기 매출 10배 이상 올라

CJ제일제당(097950)의 ‘비비고 왕교자(사진)’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3달 동안 매출 400억원 이상을 거두는 대성공을 거뒀다. 지난 2013년 첫 출시 이후 겨울철 성수기 매출이 10배 이상 오른 셈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비비고 왕교자로 총 416억원을 매출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겨울철 냉동만두 성수기 역대 최대 매출로 출시 첫해인 3년 전 같은 기간(39억3,000만원)의 10배 이상에 해당하는 성과다. 지난해 같은 기간(336억6,000만원)보다는 20% 이상 더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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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현재 비비고 왕교자의 성공에 힘입어 현재 냉동만두 전체 시장의 40.4%, 교자만두 시장의 48.1%를 점유하고 있다. 올해도 후속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수요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비비고 왕교자 매출을 지난해보다 30% 늘린 1,50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허준열 CJ제일제당 육가공냉동마케팅담당 부장은 “비비고 왕교자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을 대표하는 1등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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