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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경선률 신경전, 안철수-손학규 ‘간담회 참석’ 대립구도 완화될까

국민의당 경선률 신경전, 안철수-손학규 ‘간담회 참석’ 대립구도 완화될까국민의당 경선률 신경전, 안철수-손학규 ‘간담회 참석’ 대립구도 완화될까




전날 국민의당 경선룰로 한차례 신경전을 벌이던 대선주자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3일 한 간담회에 나란히 참석해 이목을 끈다.


안 전 대표와 손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열리는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차례로 축사를 진행한다.

최근 진행되는 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룰 협상에서 안 전 대표 측과 손 전 대표 측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만남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안 전 대표는 이후 지역방송 녹화와 페이스북 라이브 출연 등 일정을 소화한 다음 저녁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리는 중앙당 및 전국 시도당 사무처 당직자 합동연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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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전 대표는 안 전 대표의 참석에 앞서 당직자 합동연수에 들러 당심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전날,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각 대선주자 대리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9차 경선 룰 협상을 진행했으나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됐다.

협상 과정에서 안 전 대표 측은 현장투표 40%·여론조사 30%·공론조사 30%로 후보를 뽑자는 제안을 했고,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측은 사전 선거인단 모집 없이 현장투표 100% 방안을 주장하고 나섰다.

[사진=MBN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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