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K텔레콤 등 ‘통신주’ 하락장 속 일제히 강세

대표적인 내수 업종인 통신주가 하락장 속에서 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1시 22분 현재 SK텔레콤(017670)은 전일 대비 1.96% 오른 2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23만6,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같은 시각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도 각각 0.65%, 0.37% 상승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틀 연속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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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통신주의 강세는 실적 안정성과 높은 배당에 더해 대외 환경에 둔감한 내수주라는 점이 작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통신주가 이달에도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텔레콤에 대해 “작년과 달리 올해는 높은 연결 영업이익 및 순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동시에 높은 기대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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